선재도 95번길

선재도 95번길은 선재도에서 측도로 가는 바다위에 난 길이다.

물이 빠지면 나타나는 도로이기에 평소에는 물이 가득해서 길이 보이지 않는다

선재도에서 측도로 가는 길인데 바다위에 길이 열리면 바다위를 달린다. 

 

하지만 그 바다위에 난 길을 잘못 들면 낭패다 갯벌속에 차가 빠진다

물이 차오른다. 큰일난다. 

 

'차 빠진 갯벌' 

선재로 95번길은 폭 8m, 길이 700m로 선재도와 측도를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다. 이 도로는 만조에는 바닷물에 잠겨 있다가 물이 빠졌을 때에만 차량이 통행할 수 있다.

최근 영흥도와 선재도가 관광지로 인기를 끌면서 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아졌는데, 물 때를 모르고 도로에 들어간 차량이 갯벌에 빠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선재로 95번길 - 측도 바닷길. 

 

갯벌에 차가 빠진다 해도 관심이 가는 이유는 언제나 갈 수 있는 길이 아니기 때문은 아닐까?

늘 있는 길이 아닌 그 길은 내가 달린다. 그 마음은 알겠지만 안전은 항상 조심해야 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