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문경 영강의 아침

2022년의 문경 영강의 아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2년1월 12일 입니다. 

영강은 이제 서서히 녹고 있습니다. 강 중앙에는 이미 녹았습니다. 

 

1. 아침 햇살이 밝았습니다. 

아침햇살이 어둠을 밝히듯이 우리 생활에도 밝은 햇살이 떠오르기를 기대합니다. 

 

 

2. 달이 잡혔습니다. 

 

해가 출근하니,  달도 퇴근합니다.

탈의실에서 옷 갈아 입다가 돌아보는 동료처럼 달도 빼꼼쳐다 봅니다. 

그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듯 하네요

 

달이 도망가다가 딱 걸린 것처럼.. ㅋㅋ

혼자 잘 숨어 있었는데 렌즈가 잡았습니다. 

 

3. 겨울을 뚫고 봄이 올라오네요

 

올 봄의 주인공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이 분들의 시대가 시작됩니다. 

앞으로 5년이 될런지 50년이 될런지는 모르겠으나 분명한 것은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습니다. 

그 기회는 언제나 처음이라는 단계를 거치죠. 

누구나 새싹이었을 때가 있었죠. 

기대가 되고 힘이 있고 꿈도 많았죠. 

처음 입학식에 참석하는 초등학생 같이 말이죠. 

나무에게도 인생에게도 세월에게도 새싹이 있어요

당신이 만약 새싹이라면 .. 

저는 축하하고 싶네요

 

 

 

먼 훗날 당신에게서 새싹이 올라올 때까지 뻗어 가시기를 축복합니다.